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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읽어 보고서 - 올해 나는 어떻게 읽었을까? 나는 출근하면 하루에도 몇 번이고 예스24를 들락날락 거린다. 예스24는 나의 최애 온라인 서점이다. 필요한 책이 생길 때마다 여기저기 비교해 보고 책을 구매해도 되지만 나처럼 하나의 서점에서 집중적으로 책을 구매하면 할인율도 높아지고 다양한 혜택이 많다. 그래서 나는 예스24 외골수가 되었다. 나는 예스24의 12월이 항상 기대된다. 예스24에서 자체적으로 1년간 내가 구매한 책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주기 때문이다. 항상 이 보고서를 캡처로만 남겨두는 게 아쉬웠는데 이렇게 나만의 공간에서 ‘나의 읽어 보고서‘를 포스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Report1. 나는 작년보다 더 많이 읽었을까? 올해는 작년보다 20권을 더 읽었다. 매년 100권 미만의 책을 구매했었는데 올해는 첫째가 .. 2024. 12. 10.
육아지원 3법 개정 주요 내용 알아보기 - 1편 육아휴직 나는 육아를 담당하는 엄마이자 인사담당자로서 육아제도에 꽤 관심이 많은 편이다. 재작년부터 육아제도가 전면 개편된다는 말이 많았다. 드디어 소문만 무성하던 육아지원 3법 (남녀고평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이 내년부터는 확실히 바뀐다.     이번 개정이 반가운 사람도 있겠지만 다소 아쉬운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나도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 중 한명이지만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데 의의를 두고 이번시간에는 25년 2월 23일부터 시행 예정인 육아휴직 개정사항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자.  1. 육아휴직 기간이 6개월 더 길어진다!    현재 법정 육아휴직 기간은 최대 1년이다. 아이를 키워본 엄마들은 알겠지만 1년은 참 고마운 기간이면서도 아이를 떼놓고 마음 편히 회사로 복귀하기엔 조금은.. 2024. 12. 8.
초등학생 용돈 카드 장점 4가지 (feat.퍼핀카드) 매번 꾸준히 챙기기 힘든 용돈    아이가 초등 4학년쯤 되니 주기적인 용돈이 필요하다. 그런데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매주 용돈을 챙긴다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요즘엔 현금을 잘 쓰지 않으니 막상 생각이 나서 챙기려고 하면 현금이 없는 경우도 있고 용돈을 준다는 생각 자체를 잊어버리기도 한다. 그러다 친구들과 하교길에 돈이 없어서 군것질을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참 속상하다. 그럴 때마다 다음엔 용돈을 잘 챙겨줘야겠다 다짐하지만 바쁜 일상에 아이의 용돈은 또 뒷전이 되어 버린다.  현금 vs 카드    얼마 전까지 아이들이 카드를 쓴다는 게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됐다. 배우는 아이들은 경제관념을 바로 세우기 위해 꼭 현금을 써아한다라고 여기며 현금만 고집했었다. 아직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 2024. 12. 5.
초등독서의 결정적인 시기! 초3 겨울방학 놓치지 않기!! (feat. 꼬마 흡혈귀) ◎ 겨울방학이 걱정스런운 부모들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벌써부터 엄마들은 아이들의 기나긴 겨울방학이 걱정스럽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겨울방학은 아이에게 지독하게 심심하고 긴 시간이 될 거다. 그런데 야속하게도 ‘심심하다’는 이 포인트가 독서에서는 정말 중요하다. 아이들에게는 괴로울 시간이 한편으로 독서에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겨울방학은 글 밥이 많은 줄글책으로 넘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평소 만화책이나 그림책을 계속적으로 읽어온 친구에게는 겨울방학은 글 밥이 많은 책으로 넘어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러므로 주 관찰자는 이 시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도 초3(예비 초4) 겨울방학 때 만화책이라는 알을 깨고 글 밥이 많은 책으로 넘어 왔다. .. 2024. 11. 29.
'작은 학교' 입학을 반대하는 이유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할 때가 되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기쁨보다는 워킹맘은 여러모로 불안한 마음이 크다. 특히 배정받는 초등학교가 과밀이라면 ‘돌봄교실에 떨어지면 어쩌나?’부터 하교 후 아이의 스케쥴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그렇게 불안한 상태에서 동네 커뮤니티 카페에 올라온 작은 학교에 대한 홍보물을 접하게 된다. 그걸 보면 왜인지 작은 학교에 가면 모든 게 다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전 학년 종일 돌봄이 가능하고 거기다가 1인 1악기부터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니 워킹맘을 떠나 전업 맘에게도 작은 학교는 솔깃한 대안이 된다.     첫째가 초등 입학 무렵 코로나가 한창 기승이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당장 내일부터 학교가 폐쇄되기도 했던 시절, 그때 나는 내 직장도 지켜내고 싶었기에.. 2024. 11. 28.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육아 제도를 고려해 보자. 초등학교 입학 시즌이 되면 직장을 다니는 엄마들은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나도 그때를 회상하면 마음이 참 심란했던 기억이 있다. 유치원에 다닐 때에는 아이를 종일로 맡겨두고 태권도 학원 하나만 보내면 퇴근시간에 맞춰서 아이를 받을 수 있는데 초등학교는 야박하게도 점심만 먹이고 아이들을 하교 시켜버리니 사실 이 시기는 직장을 다니는 엄마들의 커리어에 최대의 고비가 아닌가 싶다. 그 시기를 거창하게 한차례 겪은 나는 후배 엄마들이 직장을 포기하는 선택을 절대 하지 않길 바란다. 인사담당자로서 조언을 하자면 나라에서 정해놓은 육아 제도만 잘 활용해도 엄마들의 커리어를 지킬 수 있다. 내 상황에 맞는 육아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적극적으로 육아 제도를 활용하자.육아휴직  활용하기    육아휴직.. 2024. 11. 28.